'컬투쇼' 이준익 감독 "박열? 컬투 같다…어둡지 않고 해학적"

입력 2017-06-19 14:28 | 수정 2017-06-19 15:11
enews24 이보라 기자

이준익 감독이 영화 '박열'의 박열 캐릭터에 대해 컬투와 비슷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특별 초대석'에는 배우 이제훈과 최희서, 이준익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익 감독은 영화 '박열'에 대해 "일제강점기를 그릴 때면 늘 억울하고 분노하는 감정에 갇혀 있지 않으냐?"면서 "박열이라는 인물은 굉장히 해학적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 어둡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익 감독은 "컬투과 비슷할 것이다. 찬우 씨랑 태균 씨가 일제강점기 때 태어났으면 아나키스트적 성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SBS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