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승기 잡았네” 소시vs김희철, 불붙은 연애사 폭로

입력 2017-08-13 06:05 | 수정 2017-08-13 06:05
뉴스엔 

소녀시대와 김희철이 연애사 폭로로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8월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 완전체가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녀시대와 김희철은 결혼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다 '전여친, 전남친' 주제로 폭로를 시작했다. 소녀시대는 김희철을 가리키며 "우리가 (여자친구를) 목격한 게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형님들은 "희철이가? 우리가 아는 건 비디오방 누나 밖에 모른다"며 궁금해했고, 유리는 "우리 멤버들이 (여자 이름을 대면) 두 바퀴를 돌아도 될 걸"이라고 했다. 써니는 조용히 입을 중얼거리며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셌다. 형님들이 여자친구를 세는 거냐고 하자 써니는 "내 손가락이 일곱 번 접혔다"고 밝혔다.


당황한 김희철은 "나 남자 좋아하는 루머도 있다"며 소녀시대의 말을 막으려고 했다. 이에 윤아는 "여자 여러 명을 편하게 만나고 싶은 거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김희철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소녀시대가 아주 승기를 잡았네"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아의 전 남자친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윤아 역시 당황했지만 이내 김희철을 찾아가 "너 자꾸 이러면 검지야~"라며 강력한 힌트를 제공했다. 검지가 무슨 뜻일지 다들 궁금해하고 있던 찰나, 이수근은 "혹시 홍진영? 검지 척"이라며 홍진영의 '엄지 척' 노래를 부르는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줬다.

윤아에 이어 현재 정경호와 공개 연애 중인 수영도 타깃이 됐다. 형님들은 수영에 대해 "누구의 경호를 받고 있지 않냐"고 하며 뜬금없이 가수 김경호의 노래를 열창해 소녀시대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역시 가장 신나게 부른 건 SM남매 김희철이었다.

또한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유리가 자신의 문제를 맞힌 강호동과 서장훈 중에 짝을 고르려고 고민하자 김희철은 "씨름 선수냐, 아니면 농구 선수냐"며 운동선수 언급을 해 유리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희철과 소녀시대의 티격태격은 끝이 없었다. 자칭 타칭 '음악 검색기'로 불리는 김희철을 '아이돌 춤 맞히기' 코너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것. 소녀시대는 걸스데이, 카라, 투피엠, 현아, 씨스타의 대표곡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남다른 흥을 과시했다. 김희철의 시무룩한 표정이 소녀시대의 흥과 대비되며 큰 웃음을 안겼다.(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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