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인공수정으로 홀로 낳은 딸, 공격당할까 안 데리고 다녀”

입력 2017-08-13 08:25 | 수정 2017-08-13 08:25
뉴스엔 

허수경이 딸 은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1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허수경이 출연했다. 지난 1989년 MBC 1기 공채 MC로 데뷔한 허수경은 싹싹하고 순발력 넘치는 진행으로 주목받으면서 당대 최고의 MC로 인기를 누렸다.

물론 슬픔과 역경도 있었다. 두 번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후 그는 2008년 혼자의 몸으로 딸 은서(태명 별이)를 낳게 됐다. 인공수정으로 혼자 엄마가 되는 길을 택한 것.

허수경은 "별이는 태명이다. 제가 제주도의 삶을 선택하기 직전까지 무척 힘들었다. 웃음도 많이 잃었고 그냥 세상이 깜깜하게 보였다. 그럴 때 정말 제가 바라보고 갈 길을, 마치 집시들이 별 보고 길도 찾고 또 미래를 예언했다는 것처럼 저한테 별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허수경은 12년째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제주 살이는 오롯이 은서를 키우기 위한 선택이었다. 세상 떠들썩하게 엄마가 된 터라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허수경은 "아주 갓 낳았을 때는 데리고 다니지 않았다. 혹시라도 누군가 공격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털어놨다.(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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