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김지석과 달달 로맨스 '연애 세포 자극'

입력 2017-11-14 13:18 | 수정 2017-11-14 14:18
enews24 조해진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이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MBC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데뷔 이후 탄탄대로를 걸어온 슈퍼 스타이자 국민 모태솔로 사진진 역을 맡은 한예슬이 김지석(공지원 역)과 본격적인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21회, 22회에서는 소꿉 친구이자 첫사랑 사이였던 진진과 지원이 풋풋하면서도 오랜 연인처럼 편안한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톱스타인 진진의 신분과 상황을 고려해 두 사람은 주로 집이나 출퇴근길의 엘리베이터에서 데이트를 했다. 진진은 퇴근 후 집으로 찾아온 지원을 고생했다며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지원에게 자신이 바르던 립밤을 세심하게 발라주는 등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진진이 과거 첫사랑에서 현재 남자친구가 된 지원을 의식하고 달라진 장면은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여느 때처럼 가족들과 지원이 함께 하는 아침 식사 자리에도 지원을 의식하며 일찍부터 일어나 피부 관리를 하는가 하면 옷을 여러 번 갈아입은 것. 한예슬은 친구로 서슴없이 지내왔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진진은 도발적인 애교로 지원의 애간장을 녹이며 비밀 연애의 묘한 설렘과 짜릿함을 안기기도. 진진이 지원과 출근길 엘리베이터를 타 은근슬쩍 지원의 손을 잡았지만 지원은 난감한 듯 아등바등 진진의 손을 놓으려 했다. 두 사람 앞에 진진의 엄마(김미경)가 서있었기 때문. 곤란해하는 지원의 표정을 보며 키득거리는 진진의 철부지 소녀 같은 면모가 드러나며 사랑스러움이 배가됐다.

한예슬은 소꿉 친구에서 풋풋한 첫사랑으로, 애틋한 첫사랑에서 좋아하는 남자로 이어지는 사진진의 긴 연애 감정선을 몰입도 높게 그려내며 감성 로맨스의 잔잔한 여운을 더하고 있다. 한예슬의 20년 만에 재회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14일 오후 10시 23회, 24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