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정소민에 "오늘 같이 자자" 진짜 사랑 시작 (종합)

입력 2017-11-14 22:46 | 수정 2017-11-15 10:41
enews24 최신애 기자

이민기가 정소민을 사랑하게 됐다.

14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키스 그 후 남세희(이민기)와 윤지호(정소민)의 로맨스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세희(이민기)는 남해 처갓집에 김장을 하러 갔다. 그런 세희가 걱정된 윤지호(정소민)은 서둘러 일을 마치고 남해로 향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세희는 "키스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며 지호의 입술로 돌진했다. 달콤한 키스를 나눈 후 남세희는 "이제 좀 아시겠습니까? 아니면 더 알아야 합니까?"라고 물었고, 지호는 "더 알래요"라고 말했다. 또 다시 두 사람은 더 깊은 키스를 나눴다.


지호의 마음은 확실히 직진이었다. 키스 이후 세희도 나름 변했다. 그래서 어쨌든 로맨스는 급물살을 탔다.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지호는 "키스는 해피엔딩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키스가 엔딩이어야만 했던 이유를 이제 알았다. 진짜는 그 후에 시작되니까. 진짜는 아플 수도, 어두울 수도 있으니까"라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져 있었다. 지호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기 전 세희에게 손인사를 하며 쑥스러워 했다. 각자의 방에서도 서로에 대한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이었다. 특히 지호는 "한 침대에서 같이 있고 싶다"고 혼잣말 했다.

정식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다니며 길거리 공연도 보는 등 평범한 남녀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다른 것이 있다면 두 사람이 이미 부부사이란 것. 세희는 지호에게 주기 위해 달팽이 인형을 게임에서 따냈고, 무뚝뚝하게 귀걸이 선물도 했다.

한편 심원석(김민석), 양호랑(김가은) 커플은 삐걱거렸다. 원석은 호랑이에게 5년만 기다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호랑은 "5년 뒤면 35살이다. 연애만 12년 할래"라고 되물었다. 사랑은 쉽게 시작했으나 결혼이란 현실은 절대 쉽지 않았다.

이후 윤지호는 인터넷에서 뒤져본 결과 자신이 욕구불만 상태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그녀는 앞서 카페에서 만난 정민(이청아)가 자신의 귀를 만지며 귀걸이를 채워준 것을 다시 떠올렸다. 그러다 고개를 흔들며 "너 음란마귀니"라고 말하는 그녀였다.

마상구(박병은)는 우수지(이솜)을 집에 데려다 주며 수지의 집에 들어가고 싶다고 또 떼를 썼다. 그는 "너와 일상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우수지는 거절했다. 그런데 이때 그녀의 휴대폰에 '내사랑'이라는 연락처에서 온 문자가 울렸고 이를 상구가 보곤 오해했다.

그 길로 상구는 계단을 통해 우수지의 집에 따라 올라갔다. 수지는 아파트 복도 끝에서 누군가를 향해 기뻐하는 목소리로 "나와 있었어?"라고 말했다. 상구는 또 다시 오해했다. 하지만 '내사랑'은 다리를 절뚝거리는 엄마였다. 그 시각 원석은 결국 호랑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그리고 정민(이청아)는 알고보니 세희의 전 여자친구였다. 두 사람은 아프게 헤어졌고, 정민을 떠나 보낸 세희는 가슴 아프게 울었다. 세희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 "행복해지지마"를 기억했다.

이에 세희는 "니 말대로 행복하지 않았었다.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었다. 근데 오늘 그 자리에서 잠시 행복했다. 잠시 잊었었다"며 "나는 이 여자가 예쁘다. 저 마음이 귀엽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가 두렵다. 다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봐"라고 지호를 바라보며 독백했다.

그러다가 그녀의 방문을 잡으며 "오늘 같이 잘까요?"라고 묻는 그였다.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