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 스카이다이빙 성공 "청춘은 이런거지!" (종합)

입력 2017-11-15 07:00 | 수정 2017-11-15 10:51
enews24 전수미 기자

영어를 못해도, 운동실력이 부족해도 행복했다. 그리고 하늘까지 날았다.

14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인 호주 즐기기에 나선 위너(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너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퍼스 현대 미술관.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은 송민호는 호주 갤러리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미술관에 도착한 송민호는 시종일관 진지했다. 영어로 적힌 작품 해설서를 읽으려 애썼고 도슨트의 설명에도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이승훈과 김진우는 전혀 다른 관람 모드를 보여줬다. 이들은 전시회에 푹 빠진 송민호를 향해 "그냥 아는 척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실제로 송민호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냐"는 제작진의 말에 "아니요"라고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멤버들은 이승훈이 찾은 햄버거 맛집으로 향했다. 영어로 주문하는 데 서툰 이승훈의 실수로 4명이서 5개의 햄버거를 주문했다. 한 끼 식사에 10만 원 가까운 돈을 지출하게 되면서 청무 강승윤은 좌절모드에 휩싸였다.

이승훈은 "그래도 행복하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게 아니지 않냐"며 즐거워했다.

송민호는 "자기가 실수해놓고 넘어가면 어떡하냐"라고 하면서도 꿀맛 햄버거에 녹아내렸다. 김진우는 인터뷰에서 "자유가 필요하죠. 너무 좋다. 오길 잘했다"라며 "전 스무 살 때 연습생을 시작했다. 그래서 그때 할 수 있는 걸 아무것도 못 해봤다"라고 밝혔다.

위너는 새로운 숙소로 옮겼다. 죄수복을 입고 호주로 떠난 멤버들에게 딱 어울리는 콘셉트의 유스호스텔을 찾았다.

프리맨틀로 향한 멤버들은 한국에서 입고 온 죄수복 차림으로 새 숙소에 들어섰다. 감옥을 개조한 숙소에 들어선 이들은 죄수복을 입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연신 즐거워했다.

탁구를 즐기던 멤버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배구 시합을 제안했다. 봐주기식 룰에도 불구하고 몸개그만 펼치며 아쉬운 운동신경을 보여줬다. 결과는 완벽한 패배였다.

멤버들은 직업을 묻는 여행객에게 "우린 가수다. '위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다 "우리 이름 위너인데 졌어. 심지어 진짜 많이 봐줬는데"라며 허탈해했다.

위너는 본격적인 호주 즐기기에 나섰다. 자연 경관을 즐기는가 하면 로트네스트 섬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쿼카를 만나 셀카 찍기에 도전했다.

이날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스카이다이빙이었다. 먼저 이승훈, 김진우가 나섰다. 둘은 긴장했지만, 여유로운 척 기념 영상을 찍었다.

경비행기를 탄 이승훈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다 까먹었다"라며 "지금 이대로도 좋은데 왜 뛰어 내린다고 했지"라며 후회했다. 이승훈부터 차례로 뛰어내렸고 스카이다이빙을 간절히 바라던 김진우가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에서 날아온 멋진 꽃청춘들이 호주 하늘을 멋지게 날아 오른 순간이었다.

사진=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