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곽도원 "차동영→곽철우, 이미지 변신? 다양한 역할하고파②

입력 2017-12-22 10:57 | 수정 2017-12-26 16:51
enews24 김지연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를 통해 푸근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한 것과 관련, 배우라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은 게 욕심이라며 이번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곽도원은 "배우는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고 싶어 한다"며 "이와 하는 거 재미있었으면 한다. 곽철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첩보액션 영화 '강철비'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를 맡아 정우성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 특히 '변호인'에서 임시완을 고문하던 고문 경찰 차동영으로 악랄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강철비'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곽도원은 "어떤 역할을 하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려하는 마음가짐은 똑같다. 캐릭터가 아니라 전체 작품을 보여드리려 노력한다"며 "때문에 어떤 쓰임이든 배우로서는 재밌다. 차동영을 연기했을 때는 나를 무서운 사람으로 보다가 이번 곽철우를 통해서는 또 어떻게 봐주실지 신기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동영이란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양우석 감독님이 내 안에서 다른 캐릭터를 발견해내 주신 게 정말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간 연기한 캐릭터 중 나와 가장 닮아있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좋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다.

한편 '강철비'는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순항 중이다.

사진 제공=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