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최덕문, 박영규와 거래관계였다 '충격 반전'

입력 2018-07-11 08:16 | 수정 2018-07-11 11:43
enews24 최승혜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 최덕문이 박영규와 거래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덕문은 ‘너도 인간이니’에서 유능한 휴먼이드 기계공학자이자 오로라(김성령)의 파트너인 데이빗으로 분하고 있다. 데이빗은 과거 PK그룹에 아들 남신을 빼앗긴 이후 오로지 남신Ⅰ, Ⅱ, Ⅲ 개발에 평생을 바친 오로라를 마음에 품고 있지만 한 발짝 거리를 둔 채, 동료이자 친구로서 오로라의 곁을 지키는 순정파 남사친 캐릭터다.
어제 방송된 ‘너도 인간이니’ 19~20회에서는 남신Ⅲ(서강준)를 미행하던 상국(최병모)이 의문의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데이빗과 남건호(박영규)가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빗이 오로라 몰래 PK 그룹으로부터 인공지능 로봇 연구의 지원을 받아왔으며, 그로 인해 남건호는 남신이 로봇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상국의 뺑소니 사고 또한 남신Ⅲ의 실체를 감추려는 남건호가 벌인 일이었다.

그 동안 데이빗은 남신Ⅲ를 마음으로 낳은 자식으로 여기고, 오로라가 PK 그룹과의 악연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등 남신Ⅲ와 오로라의 든든한 기둥 같은 존재가 되어주었다. 때문에 이번에 밝혀진 데이빗과 남건호와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는 한편, 이후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우 최덕문은 따뜻한 이미지와 편안한 분위기로 데이빗의 순정파 남사친 면모를 그려냈다. 하지만 어제 방송에서 남건호와의 관계가 밝혀지는 순간에는 이전과는 다른 차가운 눈빛으로 비밀을 감추고 있는 데이빗의 실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경호원 강소봉이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