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궁금증 자극하는 인물 관계

입력 2018-07-11 09:26 | 수정 2018-07-11 11:49
enews24 전수미 기자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라는 보나의 설명처럼 ‘당신의 하우스헬퍼’에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인물 관계가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에피소드 형식의 원작 웹툰과 달리 캐릭터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개개인의 고민을 보다 깊이 있게 긴 호흡으로 보여준다. 방송 전, 보나는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키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재미를 더하는 인물 관계를 제작진의 설명과 함께 짚어봤다.
◆ 고교 몽돌삼총사 → 하우스메이트

고교시절 누구보다 각별했던 몽돌삼총사 임다영(보나), 윤상아(고원희), 한소미(서은아). 이들과 절친한 강혜주(전수진)의 “소미랑 다영이, 네들 셋 요새는 왜 만나냐? 네들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물었던 것으로 보아, 무슨 이유에서인지 세 사람은 서먹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지난 방송에서 집 정리를 하던 다영이 몽돌삼총사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케 했다.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제작진은 오늘(11일) “혜주의 도움으로 몽돌삼총사 다영, 상아, 소미가 하우스메이트가 된다. 여자 세 명이 한 집에서 지내는 동안 펼쳐질 절친 케미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이는 다영, 상아, 소미, 세 사람의 과거 이야기뿐만 아니라 몽돌삼총사의 오해를 풀고 하우스메이트로 만나게 도와주는 혜주의 역할에도 기대를 더한다.

◆ 하우스헬퍼와 정리가 필요한 여자들

고객들의 의뢰를 받고 살림을 도와주는 하우스헬퍼 지운. 지난 방송에서 상아의 집에 이어 다영 집의 문을 열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정리가 필요한 여자들과의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특히 다영이 쉐어하우스를 시작하면 함께 사는 상아, 소미와의 만남도 불가피할 예정. 살림으로 삶을 살리는 하우스헬퍼 지운과 각자의 이유로 그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한 여자들이 한 집에 모이게 되기 때문에 지운의 살림 활약까지 빛나게 될 조합이다.

“지운이 살림뿐만 아니라 다영과 상아의 사적인 부분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의외의 면을 발견하는 것이 재미 포인트”라고 설명한 제작진. 또한, “지운의 대사처럼 다영과 상아가 남들보다 열배는 더 지저분한 고객이기 때문에 하우스헬퍼로서 지운이 전수할 살림 팁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하며 하우스헬퍼와 정리가 필요한 여자들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권진국(이지훈)과 상아의 우연 같은 만남이 계속됐다.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것을 시작으로 쥬얼리쇼에서 마주친 것이 두 번째, 그리고 상아가 개 또복이를 산책시키던 중에도 만났다. 아직 진국 캐릭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상아와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맺는 다양한 관계와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더하는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늘(11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5, 6회 방송.

사진 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