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씨잼, 징역 2년∙추징금 1645만원 구형 "부모님께 죄송"

입력 2018-07-11 13:00 | 수정 2018-07-11 14:49
enews24 최승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에게 징역 2년, 추징금 1,645만원이 구형됐다.

11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씨잼의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씨잼은 2015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예인 지망생 4명, 동료 래퍼 바스코(본명 신동열∙37) 등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구속된 이후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채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날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씨잼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645만원을 구형했다. 해당 추징금은 대마초 구입 금액이다. 검찰은 "장기간 상습적으로 범행한 점과 진지하게 반성하고 초범인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씨잼은 법률 배리인과 함께 결심 공판에 참석, 최후 변론을 통해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엄마,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범행 동기를 묻자 "스트레스로부터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호기심에 했는데 모두 변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씨잼의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0일 열린다.

사진=eNEWS24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