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효린, "태어나자마자 소아암 판정...수술 자국 가리려 타투"

입력 2018-08-09 23:56 | 수정 2018-08-10 10:52
enews24 전수미 기자

가수 효린이 배에 타투를 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밤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송은이, 효린, 안영미가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효린은 배에 십자가 모양의 타투가 있는 이유를 밝혔다. 효린은 "배에 타투가 있다. 두 번의 수술로 생긴 흉터 때문"이라며 "그 흉터가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가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났다. 인큐베이터에 있었는데 소아암 판정까지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린은 "수술을 하고 퇴원한 지 1년 뒤에 장 중첩증으로 또 수술을 받았다. 흉터 모양대로 가리면 어떨까 싶어 십자가 모양으로 타투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효린은 "담도폐쇄증이라는 병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께서 저한테 메일을 보낸다. 저를 보면서 힘내고 있다고, 열심히 노래해 달라고 하신다. 희망을 많이 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